코코 레스토랑

2017.6.28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식사 하지 못하고 굶주린 배를 부여 잡은채로 급하게 선택해 가게된 코코레스토랑.

별다른 의미없이 새우가 먹고싶다는 생각에 찾아갔다. 

위치는 가라판 시내에 컨트리 하우스 식당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다. (지도 참고)

물론 급하게 블로거들의 후기를 읽었는데 후기로는 여기가 시푸드 보다 스테이크가 맛있다고 칭찬이 많았다.

식당 분위기는 그냥... 옛날 미국식 식당 분위기? 그정도로 이해하면 좋을것 같다.

웨이터들이 한국어, 중국어, 영어 잘하는 웨이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굳이 손님이 영어 잘 못해도 웨이터가 알아서 한국어로 주문받기도 한다. (우리는 영어로 물어보고 주문 받길래 그냥 영어로 했다.)

바 형식의 테이블도 있었고 주로 직원들이 저기에 서서 일을 했다. 문 입구에는 화덕이 있어서 화덕에서 구워 요리가 나온다.

우리는 배가고픈 관계로 메뉴판을 사진으로 촬영하지 않았지만 서로인 스테이크 세트와 새우요리를 시켰다. 거기에 맥주 한잔과 콜라 한잔 시켰다. 

주문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그릇셋팅 해주고 스프와 샐러드, 음료, 빵두개 나왔다. (별거 아닌데 샐러드 맛있음)

이후 갈릭버터새우 요리가 나왔는데 보기에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새우가 신선하지 않아서 실망했다.

여행하면서 이곳저곳 음식점에서 새우시켜서 먹어봤는데 역시 새우가 싱싱하지 않았다. 아마도 이 지역에서는 새우는 별로인듯 싶다.

타이거 새우와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역시 타이거 새우도 싱싱하지 않아 내장은 제외하고 살만 발라서 먹었다.

스테이크가 으외였다. 생각외로 스테이크가 먹을만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제하고 보니 77달러 한국돈으로 약 8만원이 넘어간다. 이음식에 이가격이면 실망이다. 같은가격으로 더 좋은음식을 먹을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중에 음식점 후기가 계속 올라오겠지만 고기도 여러 음식점에서 먹어봤지만 여기 지역은 고기가 강세인것 같다. 고기 강추!!

코코레스토랑 총평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가격대비 맛은 별로다. 비싸도 그만큼의 값을 한다면 얼마든지 투자할수 있다. 그러나 여긴 아니었다. 비슷한 가격에 식사를 하겠다면 다른곳을 가라고 하고 싶으나 굳이 여기에 오겠다면 스테이크를 추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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