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서울 국제 식품 산업전


2016.11.4


몇일전에 가족들과 함께 발레공연 볼때

어머니께서 가보라며 주신 티켓이 있었어요.

바로 코엑스에서 하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티켓이었어요.

보니 크리스마스 리빙제품, 베이커리쇼, 한국와인페스티벌 등등 

코엑스에서 크게 하더라구요.

10월 말에 귀국한 J를 만날겸 같이 박람회에 가기로 했어요.


삼성역에 도착하자마자 길거리에서 티켓을 반값에 파는 아저씨들도 있었어요.

J를 만나서 박람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었어요.

간단하게 서류를 작성하고 티켓과 함께 제출하면 입장가능 목걸이를 줘요.

목에 걸고 입장을 시작 했어요.


입장해 돌아다니다 보니 신기하고 실용적인 제품들도 보였어요.




바로 봉지 봉합할수 있는 제품이었어요.

이런제품들은 시중에도 많이 나와 있는데요.

빨대처럼 생긴게 디자인이 심플하고 이쁘게 나왔네요.

주신거 하나 득템하고 발걸음을 옮겼어요.



여기는 셰프들이 쇼를 보여주기도 하고 

사회자들이 문제 내고 풀면 상품주기도 하는 곳이에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리는 패스!



옆관에서는 뭘 하나 넘어가봤어요. 

넘어가니 해외 식품전들로 꾸며져 있더라구요.

브루나이, 태국, 터키, 스페인, 그리스, 일본 등등 

J는 해외여행도 잘하지만 음식을 만들고 먹는걸 좋아하는데

해외 식품관은 우리들에게 천국이었어요.



터키관이에요. 간판 색감이 너무 이쁘게 잘 만든거 같아요.

옆으로 넘어가보니 스페인관이 나오네요.


  

로스팅된 옥수수??



여러가지 맛으로 로스팅 되어 있는 옥수수들이었어요.

맛보라고 전시되어 있는데요.

완젼 대박!!!! 진짜 맛있었어요.

어떤 아저씨는 구매를 하셨는지 큰 쇼핑백에 가득 담아 가시더라구요.



여기는 그리스 와인이에요.

테스팅 해봤는데, 탄닌 맛이 많이 나서 저와는 아닌걸로...ㅎㅎ



여긴 일본관이에요.

가쓰오부시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샀는데 살껄 그랬어요 ㅠㅠ



여기는 그리스관중에서 올리브유와 올리브절임이 있는 곳이에요.

여기 브랜드는 이미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라고 하더라구요.

시중가격보다 조금 싸게 판매하고 있어서 

마침 집에 올리브유 다 사용했거든요. 유기농으로 한개 구매했어요.



여기는 영어로된 요리책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4권에 3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영어도 잘하고 요리를 좋아하는 J도 사고싶어했는데요.

사놓고 잘안볼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구매하지는 않았어요.



여기는 크리스마스 물품을 구매할수 있는 곳이에요.



돌아다니다 보니 드림캐쳐 파는 곳도 있었어요.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너무 이뻐서 하나 구매했어요.

제가 구매한건 2만원대 였어요.



크리스마스 리빙전 옆으로 넘어가면 푸드트럭들이 줄지어 있었어요.

앉아서 사람들이 간식겸 식사를 즐기고 있었구요.



푸드트럭속 끝자락에 과일을 파는 곳이 있었는데

센스있는 글귀 "과일은 살안쪄"



다른 관으로 넘어갈때 보니 맥주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구요.



다들 맥주와 푸드트럭에 산 안주로 간단히 한잔씩 하는 모습이에요.


맥주를 지나 다른관으로 들어가면 한국 와인 페스티벌이 있구요.

여기는 한국 와인만 전시되어 있었어요.

한글이 이뻐서 함 찍어 봤어요.


테스팅도 해봤는데 한국와인중에 맛 좋은것도 많더라구요.

해외 와인만 찾고 했었는데 생각이 좀 달라졌어요.


하루종일 박람회 다니면서 걷다보니 다리가 터질것 같아서 

마무리 하고 저녁식사를 했네요.


코엑스에서 하는 박람회를 몇번 안가봤는데,

관심있는 박람회가 개최된다면 가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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