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자전거 라이딩

2017.5.7

남편이 먼저 자전거 구매해 라이딩을 시작한 이후부터

저도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결혼한 이후에 부부가 함께 할수있는 취미생활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안양에 사는 주민들은 운동용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를 이용 많이 해요.

도로사정이 아주 좋다고까지 말할수는 없겠지만 

다른지역에 비해 비교적 잘 되어 있는 편이에요.

많은 학생들이 (특히 남학생들) 교복입고 자전거 이용해서 다니구요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자전거 이용해서 마트, 시장에서 물건사는 경우가 흔해요.


그래서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져 봄철이 되면

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요

작년 봄부터 라이딩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고

올해는 실행해 보려고 자전거 비교하고 구매하게 됐어요.

비교끝에 제가 구매한건 티티카카 '플라이트 P8' 이에요.

사실 집근처에 있는 자전거 매장에는 티티카카는 없었어요.

집 근처 매장에는 다혼 브랜드가 있었는데 가격대가 워낙 높았어요.

다혼은 미국제품이구요. 

접이식 자전거인 미니벨로의 대표적인 브랜드에요.

현재 미니벨로 기술의 대부분이 다혼의 기술을 이용하고 있구요.

다혼의 철학이 '누구나 접이식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든다' 라서 그런지

특허기술을 다른회사에게 공짜로 공개했어요.

그래서 미니벨로 자전거를 회사마다 비교해보면 언뜻 비슷할수 있어요.

저 또한 그랬구요.

제품 버전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가격대가 80만원대구요.

이건 다혼 공식판매처에서 캡쳐한 사진이에요.

할인들도 많이 하지만 마음에 드는걸 골라보면 항상 80만원대가 넘어가더라구요.

저렴하고 할인율이 큰건 40만원대 하는 다혼제품들도 있어요.

하지만! 40만원대로 선택한다 해도 취미로 자전거를 이용하기엔 비싸요.


다혼이 미니벨로 기술을 나눠줬다면 다른 회사 제품들도 고려해볼만 했어요.

그래서 선택한것이 티티카카 제품이에요.


티티카카 제품을 직접 보고싶은 마음에 검색했는데요.

양재시민의 숲 쪽에 자전거 매장에서 티티카카 제품을 볼 수 있었어요.

바이키 양재점

http://www.bikey.co.kr/yangjae

바이키 양재점에서 미니벨로 자전거 종류별로 많이 있었어요.

많은 제품들 속에서 직원이 비교설명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고민되는 몇개의 제품들이 있어서 직원과 이야기 하다보니 

직접 시승할수 있다는 말에 매장 앞에서 시승해봤어요.

자전거 매장앞에서 시승이라니 정말 신기했고 

그만큼 손님들도 많이 찾아줘서 그런지 배려해주시더라구요.


그렇게 여러제품 비교끝에 티티카카 플라이트 P8로 구매했어요.

따로 배송해주거나 하지 않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자전거를 데려 갔어요.

(접이식 자전거라 접어서 버스타도 큰 이상 없더라구요.

게다가 퇴근시간에 들고 탔는데도요!)


자전거를 구매했더라도 안전을 위해 헬맷과 장갑은 꼭 필요한 아이템이에요.

특히 헬맷은 자신의 머리에 맞는것을 구매해야되요.

저 헬맷 구매하는데 저~엉말 힘들었어요.

머리 사이즈가 작은 탓에 (cap모자도 아동용 모자사이즈가 맞아요)

집에서 가까운 매장에서는 헬맷이 맞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판교 현대백화점에 자전거 매장있는 것이 생각나서 찾아갔어요.

매장에 가보니 몇일뒤에 매장자리 뺀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건지 모르지만 물건이 많이 빠져있었어요.

이번에도 역시나... 맞는 사이즈가 없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인터넷 뒤져보다가 

헬맷이 종류별로 많이 있다고 해서 마포구에 있는 매장에 찾아갔어요.

바이키 마포점

http://www.bikey.co.kr/mapo


문 닫을까봐 판교에서부터 날아갔던 터라 

매장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요.

직원에게 작은 사이즈의 헬맷 있냐고 물어보니까

직원이 지하에 마련되어 있는 창고매장으로 안내하더라구요.

지하에 다양한 헬맷과 여러 악세사리들이 있었어요.

헬맷중에 일단 사이즈가 작은것을 고르고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랐어요.

제가 고른 제품은 MET제품이었구요. 가격은 20만원 했어요.

좀 비싸긴 했지만 제 머리에 맞고 디자인도 무난하구요.

계속 쓰다보니 이쁘다고들 칭찬하더라구요.

헬맷에 구멍없이 막혀 있는것도 있는데요.

그건 여름에 더울거라고 해서 이걸로 선택했어요.


장갑은 #마트나 홈#러스 마트에 가면 

저렴한 등산용 장갑이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 손에 맞는 사이즈로 골라서 사용하고 있어요.

굳이 비싸게 라이딩용 장갑 살 필요 없는것 같아서요.

홈#러스 마트에서 만원주고 구매했어요.


날씨 좋은 날에 자전거 라이딩 하면서 운동해보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괜찮더라구요.

아직 저질체력이라 멀리가는건 힘들지만

조금씩 자전거 타는 거리를 늘려가고 있어요.

나중에는 한강까지 타고 가보려구요.


요즘 자전거 라이딩 하는분들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관심있는데 아직 자전거가 없으시다면

인터넷으로 비교해보고 직접 가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바이키 매장과 상관없는 개인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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