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오픈워터 교육 마지막


2015.7.22


오늘은 푸켓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오픈워터 교육 마지막 날이다.

교육은 마지막 이지만 내일 펀 다이빙이 남아있어 아직은 즐겁다.

날씨도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은 편이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MJ에게 설명 들었다.

오늘은 바다 다이빙 2회로 교육이 끝난다.

Racha Yai Bay3과 Bay1 두군데로 갈거고

수심 18m 정도로 깊게 들어갈 예정이다.

가는동안 다이빙을 위해 체력보충으로 음식 먹고 망망대해를 보며 쉬기로 했다.



바다에 비치는 햇빛이 나를 힐링하게 했다.

마지막 이더라도 교육 일정이기 때문에 수중촬영 할수 없었다.

그래도 내일 펀다이빙때는 사진 찍을 수 있으니 내일을 기대해본다.


바다 다이빙 2회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다이버 강사 MJ와 함께 오늘은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푸켓에서 최고로 맛있는 로컬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오늘 우리가 게스트 하우스에서 리조트로 숙소를 옮기는 날이라서 리조트로 데리러 오겠다고 했다.

식사를 함께 해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데리러 오시다니 정말 고마웠다.


오늘 우리가 간 로컬 음식점은 차타고 가야할 만큼 잘 모르는 곳에 있었다.

예전에는 간판도 없었다는데 가보니 새롭게 이쁘게 녹 레스토랑이라고 간판이 있었다.



마치 판자집 같아서 시설에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다니 로컬의 음식을 기대했다.

MJ가 태국어로 음식을 시켰다. 주문을 다 한 후 우리에게 음식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줬다.

태국사람도 한국사람만큼이나 매운음식을 좋아하고 음식도 그렇다고 했다.

"에이... 설마 한국보다 더 매운 음식이 여기에 있겠어?" 하는 나의 생각을 달리하게 됐다.



이 고기볶음 엄청 맵다. 볶음밥과 함께 비벼서 먹으면 진짜 짱!! 

음식이 하나씩 계속 나온다.



이름모를 국수 전분이 들어가서 해물 누룽지같은 맛과 향을 내는데 이것도 맛있다.



탕수육 같았던 음식



처음 맛보는 모닝글로리 이거 정말 대박!



똠양꿍 이것도 처음 맛보는데 맛있게 하는 곳이라 그런지 나는 좋았다.

다들 똠양궁은 호불호가 나뉘어서 왜그런가 했는데 알것 같았다.

약간 시큼한게 나는 마치 묵은지 김치찌개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먹을수록 맛이 좋았다.


모든 음식이 나와서 하나씩 먹어보는데 맛이 없는 음식이 하나도 없다

어쩜 이럴수 있나 싶었는데 가격까지 착했다.


다이버 강사가 게스트와 함께 식사 한다는게 쉽지 않은일 일텐데 선뜻 우리와 함께 맛있는 한끼 식사를 허락해줘서 고마웠다.

특히 어디서 맛볼수 없는 로컬 음식점이라니...

숙소까지 픽업하고 데려다 주는것도 너무나도 감사했다. 


식사후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스타벅스에서 차 한잔후 내일 펀다이빙을 위해 오늘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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