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워터 제한수역 교육


2015.7.20


오픈워터 다이버 자격은 오픈워터 교육 전부를 성공적으로 수료할 때 얻을 수 있는 정식 초급 다이버 자격이다.

먼저 오픈워터 교육은 총 3일로 구성되는데

1일: 이론교육 + 제한수역 교육

2일: 바다 다이빙 2회 + 이론교육 + 이론시험

3일: 바다 다이빙 2회

총 3일동안 빡빡한 시간으로 진행된다. 

우리는 워픈워터에 펀다이빙을 추가했다.

펀다이빙 장소는 선택 가능하다.


다이빙 교육때는 수강생이 카메라를 들고 찍을수 없게 되어있다.

그래서 우리가 찍은 수중촬영은 마지막 펀다이빙 사진만 있다.


오늘은 첫날이니까 이론교육과 제한수역 교육을 받는 날이다.

숙소 앞에서 약속된 아침 시간에 기다리자 MJ 선생님이 데리러 나왔다.

차에타서 교육센터로 가서 이론교육 받기 시작했다.


이론교육 장소


이론교육과 다이빙 교육 모두 PADI 교재와 PADI 다이버에게 받는다

PADI란

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 약자로

PADI는 전세계를 선도하는 가장 앞선 스킨스쿠버 트레이닝 기관이다.

PADI트레이닝 자료들과 서비스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스쿠버 다이빙을 경험할수 있도록 해준다.


전세계 통일되어 있는 교육법과 자격증을 인정해준다는 것이 좋다.

이론교육이 짧을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몇시간동안 진행되었고 어제 비행과 수면부족도 있고 졸리기 시작했다.

커피 마셔가며 금일 이론교육이 끝나자 장비를 챙겨 들고 제한수역 교육을 위해 수영장으로 갔다.


MJ는 우리가 운이 좋은거 같다며 우리가 도착하기 몇일 전까지 태풍처럼 계속 비내리고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어제랑 오늘 비는 내리지 않았는데 내심 걱정됐다.



사진 찍을때는 햇빛이 좋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구름이 몰려와 비가 내렸다가 물러갔다.


제한수역 교육에서는 바다 다이빙을 하기 전에 실질적인것들을 배운다.

바다 다이빙을 하면서도 필수로 실시해야 하는 시험같은것이 있어서 제한수역 교육은 중요하다.

또한 다이빙을 잘못하면 목숨과도 이어지기에 장비 다루는것과 정리법등을 배웠다.

운동량이 적었던 탓에 피곤했지만 모든것을 받아들여야 했다. 무사히 오늘 일정은 마무리 됐다.


숙소로 다시 돌아갈때도 MJ 선생님이 데려다 주셨고 까론 거리에 맛있는 음식점과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마사지샵등 설명해주셨다.

숙소로 돌아가 씻은 후 우리는 저녁 먹으러 나왔다. 까론 거리 돌아다니기 힘들어 숙소와 가까운 식당에서 가볍게 식사했다.



식당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새우 튀김이 맛있었다

식사후에 우리는 MJ 선생님에게 설명들은 과일집으로 갔다.

여행지에서 싸게 구입해 먹을수 있는 과일을 먹는게 나의 유일한 낙이였던 만큼 발걸음을 재촉했다.



태국어로 적혀 있어서 과일집의 이름을 설명 못하겠지만 까론거리에서 비교적 큰 과일집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망고스틴인데 마침 망고스틴 철이라 가격도 싸고 맛도 있다고 했다.

너무너무 사서 먹고 싶었는데 남편은 칼도 없는데 어떻게 자르려 하냐며 사지 말라고 했고 결국엔 여러 과일들이 썰어져 있는 과일팩 하나를 샀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시장같은 곳이 있어서 고기 앞에서 참지 못하고 베이비립 구매했다.

편의점에서 맥주사고 오늘하루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



과일팩은 망고, 파인애플, 스타프루트로 구성되어 있었고 망고와 파인애플은 맛이 괜찮았고 스타푸르트는 처음 먹어보는데 별로였다.

베이비립은 쵝오!!! 식사만으로 모자른 칼로리가 해결되는것 같았다.

내일 아침에도 일찍 기상해야 하므로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 됐다.


'여행자 이야기 > Thailand-Phuket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fun!fun! 펀다이빙  (0) 2016.10.17
푸켓 5성급 리조트  (0) 2016.10.08
마지막 교육일정과 로컬 음식  (0) 2016.10.08
바다 다이빙  (0) 2016.10.07
도전! 스킨스쿠버  (0) 2016.09.3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