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에서 맛볼 수 있는 그린망고 쉐이크

2018.4.13

다이빙 후기는 나중에 파일이 정리되면 그때 올릴예정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모든 사람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먹거리나 숙소 리뷰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행 둘째날인 오늘 다이빙 하다가 배멀미로 컨디션이 급저하 됐다. 

같이 다이빙 하던 다른 회원들이 필리핀에 오면 꼭 그린망고 쉐이크를 먹어야 한다고 했다.

상큼하고 맛있다며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서 오늘 다이빙 끝나고 먹어보기로 했다.

알로나 비치를 걷다보면 많은 쉐이크 가게들이 보이는데 그중에 내가 선택한 곳은 '데이브 쉐이크'

그 이유는 그린망고가 진열장에 놓여져 있는데 비교적 과일들 상태가 괜찮아 보여서다.

가게 앞에 의자도 있어서 마시면서 잠시 알로나 비치를 감상할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다.

위치는 알로나 비치 해변에 위치한 그리스 음식점 1층에 있다.

알로나 비치를 걷다보면 꼭 여기를 지나가니까 보홀 여행한다면 꼭 들러보기를 추천!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해서 그런지 메뉴가 종이에 적혀있는데 한국어로도 적혀 있다.

보통의 모든음료 가격은 100페소~150페소 정도이고 한국돈으로 치면 약 2000원에서 3000원선이다.

냉장고에는 깔라만시 원액이랑 7D 망고원액도 판매한다. 

한국에서 음료수 마시는 값에 비하면 2000원 정도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

깔라만시 원액이나 망고 원액의 금액은 400페소에서 500페소 정도 했던거 같다. 

우리는 한국에서 소주에 타서 먹을 요량으로 보홀여행 마지막날 허니 깔라만시 원액을 구매했다.

기다리는 동안 드디어 그린망고 쉐이크가 나왔다. 과육도 씹히므로 빨대가 두껍다.

먹어본 소감은 신!세!계! 이건 꼭 맛봐야 한다.

나는 풋사과나 청포도 같은 푸릇푸릇한 과일도 좋아하는데 그런 비슷한 맛에 좀더 상큼하다.

보홀에 있는 동안 과일을 사서 먹을 요량으로 칼도 챙겨갔지만 우리는 여행내내 매일 1일 1쉐이크를 했다.

손에 묻히고 과일 먹을 필요 없이 그냥 깔끔하게 쉐이크면 된다.

나중에 동남아시아 여행 하다보면 그린망고를 접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 언제 만날지 모르는 그린망고 쉐이크를 맘껏 즐기기로 했다.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었을때 도움될만한 음료였다.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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