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LCS-RXG / SONY AG-R2


2016.9.20


추석시즌이 지나고 나서 구매한 악세사리예요.

RX100 M3 카메라 구매할때 그립감이 제일 안좋아서 

고심해서 산 아이들이죠.


RX100 M3 뿐만아니라 RX100 시리즈모두 그립감은 안좋은데요

그래서 불편함을 최소화 할수 있는 제품들이 있어요.

메탈그립도 있구요

붙이는 핸드그립도 있어요.



위 사진은 검은색 가죽스킨에 메탈 핸드그립 장착 사진이예요.

가죽스킨은 색상이 여러가지로 나와있더라구요.


이뻐 보이긴 했지만 저에게는 탈락!

이유는 메탈 그립 무게만 46g이고 

메탈그립 착용 이후에 전용 가방에는 어떻게 넣을 것인가 그게 문제였어요.


다른 속사 케이스 들도 봤지만 마음에 드는게 없었어요.

가죽에 그립감이 있네 싶으면 렌즈 커버해주는게 없고 

소니 전용 속사 케이스는 그립감이 없고요


그래서 결정한게 소니 부착형 핸드그립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부착형 핸드그립 사용해도 케이스에 들어가나 그것이 걱정이었는데요

다행히 소니 전용 케이스중에 가능한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핸드그립이랑 케이스랑 같이 구매 했어요.


소니전용 부착형 그립 AG-R2는 소니스토어에 재고가 없어서 구매 불가

정가보다 조금 비싸고 택배비도 들지만...

재고가 있으니 구매 클릭!

그리하여 제품이 도착했어요.



사진처럼 설명서랑 제품 넣어져 왔구요

제품을 꺼내서 뒷면을 보면



스티커를 뗄수 있게 되어 있어요.

떼기전에 카메라에 한번 대어 본 후에 부착했어요.

액정필름처럼 붙이는 것이 어렵지는 않구요 쉬워요.



핸드그립 부착한 후 사진이예요.




다음은 케이스 소니 LCS-RXG예요.

핸드그립 부착 후에 케이스에 넣어도 전혀 상관 없어요.

아마 가로가 아니라 세로형이어서 그런것 같아요.

브라운색상을 사고 싶었는데 재고가 없어서 블랙으로 구매 했구요.

블랙도 나쁘지 않게 무난한거 같아요.



케이스 안에 쏙 들어가요.



핸드그립 부착 후 커버까지 완벽히 닫아도 적당한 간격이 있어요.

악세사리까지 모두 착용하고 나니까 

가벼운 카메라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안전하게 보호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카메라 이쁘게 꾸미고 싶기는 한데 

장기간 사용하고 싶기도 해서 굳이 소니 정품을 구매한것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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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RX100 MK3


2016.9.12

저는 보통의 친구들 보다 우울감을 더 많이 느끼는데요.

직업적으로 감정노동부분이 많아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여러가지 취미생활을 하면서 이런부분을 해결하기로 했어요.

스트레스 받고 나면 힘들어서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는것이

저를 더 무기력하게 만들고 우울감을 키우는것 같거든요.


취미생활로 선택한것이 바로 '사진찍기'예요.

요즘에는 핸드폰이 카메라 만큼 수준이 좋기 때문에 

똑딱이 카메라가 잊혀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딱 맞춤형이라고 느껴진 이 카메라를 소개할께요.


사실 남들처럼 DSLR을 갖고 싶었는데요.

부피와 무게때문에 저에겐 무리이겠다 싶었어요.

고민하다가 남편에게 추천받은것이 SONY RX100 MK3였어요.


추천도 추천이지만 검색해서 기능을 보니 좋더라구요.

일단 크기는 102 x 58.1 x 41mm

2010만 화소, 최대 조리개 F/1.8(W) ~ F/2.8(T)

최소셔터스피드 1/2000초

IOS 12,800, 뷰파인더 1.0cm 전자식(OLED)

화면크기 7.5cm, 무게 263g

  렌즈 ZEISS Vario-Sonnar T*


최근에 나온 SONY RX100 MK4와 비교하면

센서와 셔터스피드가 업그레이드 됐지만 다른 부분은 크게 바뀐것이 없어요.

그래서 좀더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RX100 MK3로 결정했어요.



버튼중에 Fn 버튼을 누르면 즐겨찾기가 나오는데요.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쉽게 지정할수 있어요.



제가 정말 반겼던 기능중에 하나가 

사진찍은 결과물을 스마트폰으로 보낼수 있다는거예요.

이뿐만 아니라 핸드폰과 카메라가 연결되어

핸드폰으로 카메라를 작동시킬수 있다는 점도 맘에 들었어요.

무선리모컨 이나 릴리즈가 필요 없는거죠.



카메라 상단에 위치한 플래쉬.

쉽게 열고 닫을수 있어요.



뷰파인더로 보다 세밀한 촬영이 가능해요.



멀티핀이 핸드폰 충전핀과 같아요.



각종 모드가 있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작동 할수 있고

어느정도 적응 되면 수동으로 조절해 찍을수 있어요.



각종 버튼으로 조작하기 쉽게 되어있어요.



LCD는 접어올릴수 있어서 셀카촬영도 가능해요.


기능도 좋고 가벼워서 항상 들고 다닐수 있는 RX100 MK3

모든것이 만족스러운 이 아이도 

제가 제일 걱정되었던건 그립감이예요.

제 사진에는 그립감을 좋게 하기 위해 

부착형 그립(AG-R2/BC SYH)을 붙였어요.


그립감을 좋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는데요.

고정형 그립이 있고 저처럼 부착식이 있어요.

부착식을 선택한 이유는 무게와 

고정형 그립을 착용시키면 배터리와 SD카드 부분을 열수 없다는거였어요.

물론 고정형 그립은 탈부착이 가능해요.

그러나 불편할수도 있는 부분이었죠.


레즈교환이 가능했던 SONY 알파 5000과

어떤것을 살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렌즈교체를 과연 할까?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RX100과 비해 부피와 무게가 계속 저를 힘들게 할것 같았어요.

그래서 렌즈교체 하지 않아도 

기능이 뛰어난 이 아이가 매력적이더라구요.


나를 위한 하이엔드 카메라

잘 구매 했다고 생각해요.

기술은 계속 발전해 더욱더 좋은 카메라가 나오겠지만 

전 지금 이정도 기능으로 만족해요.

요 아이로 사진찍는 연습 많이 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 퀄리티도 높여보려구요.

그리고 조만간 요 아이 데리고 친구들과 출사 나갈까 생각 중이예요.

출사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시간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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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로이터 사진전'


2016.9.24


오랜만에 전시회에 가기로 했어요.

친정엄마의 찬스로 초대권을 받았어요. (라뷰라뷰)



오늘갈 전시회는 '로이터 사진전'이예요.

전 사진전도 좋아하고 명화보는것도 좋아해요.


안타깝게도 로이터 사진전은 이번주 일요일까지네요.

그래서 끝나기 전에 가보기로 했어요.

로이터 사진전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하고 있었어요.


1층에서는 지금 샤갈, 달리전을 하고 있구요.

지나쳐서 2층 올라 가려고 하는데 

샤갈 달리전에 줄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사진처럼 제가 서있는곳이 입구 옆인데 줄이 저 뒤까지 있어요.

샤갈, 달리도 좋아하는데 한적한 시간을 공략해 봐야겠네요.


줄을보니 마음이 급해졌어요.

지인이 먼저 로이터 사진전 갔는데요.

 사람이 많아서 되도록 빨리 가는게 좋다고 했었는데 말이죠. ㅠ

2층에 가보니 기다리는 줄이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사진전에는 설명이 옆에 적혀있겠지만 그래도 설명들어가며 보는게 좋으니까

저희는 오디오를 하나 빌려서 들어가기로 했어요.

오디오는 1개 빌리는데 3000원이구요.

빌릴때 신분증 맡겨두고 빌리게 되요.


티켓제시하고 들어갈때 설명을 듣는데요. 

정해진곳 외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요.

입장하고 보니 안에 사람이 줄줄이 많이 있네요. 그것도 엄청 많이...


보는동안에 좋은 사진들이 많아서 기억에 남는게 있는데 사진찍지 못해서 아쉽네요.

사람도 너무 많아서 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집중해서 봤어요.



여긴 사진촬영이 가능한 곳이예요. 

여러 사진들이 많은데 양쪽에 같은 구도로 같은 사진들이 걸려있어요.

저도 그래서 여기서 기념으로 사진 찍었어요.


힘들지만 그래도 꼼꼼히 구경해서 기분은 좋았어요.

다 보고 나오니까 어느덧 입구는 줄이 엄청 길어져 있었어요.

좀 더 늦게 갔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밖으로 나오니 맘에 들었던 사진이 크게 광고판으로 있어서 찍어봤어요.



여러가지 취미활동을 잘 못했던 저로써는 오늘 여기와서 너무 기분 좋네요.

오늘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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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5


1년전 병원 근무할 당시에 룸메이트 'J'가 권유했던

유화로 명화 그리기가 있었어요.

같이 여러개 구매하면 가격이 저렴해지니까

같이하자고 했는데요.

제가 바쁘기도 하고 구매해도 안할것 같아서 거절했어요.


J는 구매해서 명화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옆에서 보니 제가 좋아하는 그림인거예요.

고흐의 '아몬드 나무'를 하고 있더라구요.

색을 칠하면서 룸메이트가 하는 이야기가

곧 남친과 기념일이 다가오는데 그때 줄 선물로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멋져 보였어요.


전 그림을 전혀 못그리거든요.

밑그림이 그려져 있고 색만 칠한다면 잘할수 있을것 같았어요.

J가 하고있는 명화 그리기에 밑그림 그려져 있었어요.

심지어 번호가 매겨져 있고 번호에 맞춰 유화와 붓도 포함되어 오죠.

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도전해 보고 싶어졌어요.

내가 공을들여 그린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한다는게 정말로 멋진일인거 같았어요.


그래서 저도 바로 주문했어요.

인터넷에서 유화 명화그리기, 혹은 DIY 명화 그리기 검색하면 

어렵지 않고 쉽게 구매 할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고흐 작품과 무하 작품을 여러개 선택해 주문했어요.

택배가 도착해서 받아보니

서비스로 작은크기의 아이스크림 그림도 왔어요.


처음으로 하는거니까 

망쳐도 되는 아이스크림 그림부터 해보기로 했어요.

안타깝게도 블로그 하기 전이라 처음 오픈했던 내용 구성품 사진은 없어요.

나중에 새로운 작품을 하게 되면 구성품 사진등 다시 올려볼께요.



직업상 스트레스 많이 받고 감정노동이 크다보니

마인드 콘트롤 하기 위해 해봤는데요.

시작 하면서 집중하게 되고 

집중하면서 잡다한 기분나쁜 생각들이 없어지더라구요.


에피소드 하나 이야기 하자면

남편과 의견충돌로 말다툼을 했는데요.

남편은 더이상 이야기 하기 싫다며

자신의 서재로 들어가 컴퓨터게임에 집중하더라구요.

그모습에 자극받아 저도 뭔가 집중할 일을 찾아봤죠.

마침 그림을 계속 그리던 터라 

씩씩거리며 아이스크림을 칠하고 있었는데

20여분 지나니 그림에 집중하면서 

흥분했던 마음을 가라 앉히는 효과를 스스로 느끼게 됐어요.


2015년 상반기 컬러링북이 유행이었는데요.

컬러링북으로 심리안정에 효과가 있다는것 때문에

스트레스 많은 현대인에게 많이 권유되고 유행이 됐었죠.


저도 병원에서 근무할때 치료적인 목적으로 

컬러링북을 환자에게 제공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간호사들끼리 이야기 해본적 있었는데요.

색칠하는 동안 잡념을 잊도록 해주고 

알록달록 여러가지 색상을 이용하면서 기분을 좋게 해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될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효과를 봤던 저는 자주 그리게 되었고

하다보니 작은 사이즈는 금방 완성하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조카가 태어났네요.

제 완성된 작품을 보고 가족들이 조카에게 선물해 달라고해서

선물해주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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