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수육


2016.11.23

'오늘은 뭘 먹을까?' 하는 고민은 매일 반복되는것 같아요.

오늘은 담백한 고기를 먹고 싶어서 수육을 만들어 볼까 해요.

재료: 수육용 돼지고기, 된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양파 반개, 청양고추 1개, 바질 가루, 로즈마리 가루, 후추, 월계수잎

재료중에 가장 중요한게 아무래도 돼지고기 겠죠?

수육용 돼지고기는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등이 있는데요.

취양껏 정육점 아저씨와 이야기 해서 준비하시면 되요.

정육점 아저씨한테 수육 한다고 하면 월계수잎도 넣어주시더라구요.

냄비에 고기가 잠길것 같은 정도의 물을 넣어주세요.

고기를 최소 30분간 끓여야 해서 물은 냄비 절반정도는 넣어 주셔야 되구요.

물이 많이 졸아들면 중간에 물추가 하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고 대충~ 넣어주세요.

된장을 2큰술을 넣어주세요.

저는 밥숟가락으로 아주 크게 떠서 넣었어요. 

저희는 조선된장이 없어서 일본된장 넣고 수육해본적도 있구요.

심지어 일본된장도 없어서 쌈장넣고 끓여본적도 있는데요.

맛은 조선된장이 좋긴 한데 크게 차이는 없어요.

된장 없다면 다른 방법을 써보셔도 될듯 합니다.

(맛있는 향은 쌈장이 대박이었던 기억이...쿨럭!) 

풀어놓은 된장에 청양고추 하나 추가요~

양파 반개도 추가~

다진 마늘도 추가요~

바질가루 추가해 주세요.

있으신 분들만 넣어주시구요. 없어도 상관은 없어요.

로즈마리 가루도 넣어주시구요.

없으면 생략!

통후추를 넣어주세요.

후추는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월계수 잎과 함께 고기를 넣어 주고 끓여주세요.

최소한 30~40분 끓여야 되구요. 

야채도 기호에 따라 파 등등 넣어서 끓이셔도 되요.

처음 끓었던 냄비장면 이구요. 

계속 끓여 물이 전보다 줄어든 냄비 모습이에요.

냄비가 끓어가는 동안 쌈야채등 준비하시면 되요.

요즘 김장철 인데요. 김장김치와 함께 담백한 수육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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