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차 카페 (Cha cafe)

2017.7.1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데 평균 낮 기온이 32도다. 

조금만 밖에서 걸어다녀도 온몸에서 땀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고 지치기 일쑤인데 그럴때면 오아시스 처럼 cha 카페앞에 서있었다.

아이러브 사이판이나 DFS 갤러리아 가는 길목에 cha 카페를 지나쳐서 가야한다. 마이크로 비치나 시내 주요거리를 가려면 cha 카페 앞을 지나가야 하기때문에 가게 자리가 꽤 괜찮다.

원래는 아주 작은 공간이었는데 맛있다고 입소문 나면서 찾는사람이 많아져 2015년 4월에 매장을 현재위치로 넓혀 이전했다고 한다.

뜨거운 더위에는 음료만한게 없으므로 급하게 들어가봤다. 신!세!계!

분위기는 사이판의 스타벅스 같은 느낌?

우리는 더위에 지칠때마다 오아시스를 찾듯이 힘들때면 찾았다. 여행기간동안 3~4번 방문했던것 같다.

현지인, 여행객들 할것 없이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면 모두 여기에 와서 힐링하고 가는 느낌이었다.

중국인 여행객 보다는 한국인 여행객과 현지인들을 많이 봤다.

여기 커피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특수 커피머신으로 내린 시솔트 커피를 판매하는데 은은하게 올라오는 바다 소금맛이 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궁금했던건 스노우 제품!

알고봤더니 슬러시였다. 우리는 망고 스노우를 주문했고 '버블?'하고 물어보길래 '오케이!'하고 받아보니 타피오카였다.

마셔보니 '공차'에서 망고스무디에 타피오카 넣은 맛과 비슷했다. 나중에는 피치맛을 먹어봤는데 망고가 훨씬 나았다.

여기 빵도 맛있다고 하는데 빵은 먹어보지 않았으므로 평가제외.

cha 카페 총평을 하자면 음료 가격대는 한잔에 대략 4~5천원으로 한국과 비슷하고 맛도 그러하다. 더위에 지쳐 짜증이 날때는 힐링이 되는 장소로 한번쯤 가보는걸 권한다. 



'여행자 이야기 > Saipan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이판 한인식당 천지 후기  (0) 2017.07.21
그로토 스쿠버다이빙  (0) 2017.07.18
사이판 무라이찌방 후기  (0) 2017.07.17
하루종일 스쿠버 다이빙  (0) 2017.07.17
가라판 스트리트 마켓  (0) 2017.07.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