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F Abisko touriststation 숙소의 레스토랑

2016.12.7

여행중에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긴 했지만 금액 때문에 요리를 해서 식사한 날이 더 많았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비스코로 오면서 부터는 식재료를 구하기가 힘들어졌다. 

아비스코 투어리스트스테이션 숙소로 와서는 상황은 조금 나아졌지만 오후들어서 매점에 가보면 남는 식재료가 거의 없다.

그래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오늘 저녁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로 했다.

영수증을 이미 버려버려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거의 1인당 10만원 가까이 됐던걸로 기억한다.

기본 빵과 스테이크 였던 메인요리 그리고 커피나 차로 구성되어 있었다.

조명이 좋지 않았고 배가 고팠던 터라 스테이크 요리만 사진으로 남아 있었다.

음식 총평은 비추천.

비싼 값이라고 생각하고 그만큼의 큰 기대를 한건 사실인데 가성비가 좋지 못하다.

차라리 아침 매점에서 식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하거나 일찍 가서 샌드위치를 구매하시길......

하지만 저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주는데 조식은 괜찮다. 

조식때 사람이 워낙 많아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스웨덴 조식 중에서 2위(?) 할 정도로 괜찮게 나온다.

특히 조식에서 나오는 레드티, 블랙티가 상당히 맛이 좋다.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조식때 나오는 티가 매점에도 판다는걸 알 수 있다. 

우리는 선물용과 우리가 먹을 요량으로 매점에서 블랜딩 티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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