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장조림

2017.3.1

반찬으로 소고기 장조림을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적이 있는데요.

정말 맛있게 먹어서 한번더 하는김에 레시피를 공개해요.

장조림 어려울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약간의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면 되요.

주말 오전에 시간 되신다면 한번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재료: 소고기(사태 또는 홍두깨) 300g정도, 양파 반개, 대파 1대, 마늘 5톨, 통후추 1작은술

메추리알 1판, 꽈리고추 혹은 청양고추 3개

소고기 육수 1컵, 진간장 1/2컵, 설탕 1큰술, 청주 1/2큰술, 올리고당 1.5큰술, 소금

제일먼저 할건 작은 냄비에 메추리알 1판 다 넣고 잠길정도로 물을 부어요.

거기에 소금 소량 넣고 끓여 삶아주시면 되요.

팔팔 끓어 익으면 꺼내서 찬물에 담가주세요.

껍질은 깐 후에 메추리알만 깨끗이 보관해 주세요.

소고기는 핏물제거 위해 찬물에 담가주세요.

대략 30분에서 1시간정도 담가 주세요.

핏물은 충분히 빼지 않으면 고기에서 누린내가 나요. 참고해주세요.

혹시모를 불순물로 인해 맛이 안좋아지면 안되니까

냄비에 물을 넣고 핏물뺀 고기를 넣어 살짝 익혀주세요.

고기가 조금 익었으면 고기를 꺼내고 냄비의 물은 전부 버려주세요.

거품이 많을수록 불순물이 많은거에요.

새로운 냄비에 살짝 익힌 고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고

양파 반개, 대파 1대, 마늘 5톨, 통후추 1작은술 넣어고 끓여주세요.

팔팔 끓이면서 추가적으로 올라오는 거품은 걷어내주세요.

다 끓어 오르면 고기를 건져내 주세요.

대파와 마늘, 통후추를 건져내고 국물만 남겨주세요.

이렇게 만들어진 소고기 육수는 버리지 말고 따로 컵에 보관해 주세요.

(양이 많다면 용기에 보관해 나중에 다른 음식 할때 사용해도 좋아요.)

건져올린 소고기는 먹기 좋게 찢어주세요.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잘게 찢어주세요.

새로운 냄비에 아까 만들어둔 소고기 육수 1컵과 진간장 반컵을 붓고

설탕 1큰술, 청주 1/2큰술, 올리고당 1.5큰술 넣고 섞어주세요.

섞어진 간장에 삶아두었던 메추리알과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주세요.

메추리알 색이 갈색으로 변하면 찢어두었던 소고기를 넣고 국물이 자작하게 될때까지 끓여주세요.

(국물이 많이 있는게 좋으신 분들은 국물양 원하는데로 끓여주시면 되요.)

이렇게 하면 완성!!

설탕이나 올리고당이 들어가지 않으면 짜기만 하고 맛이 없어져요.

그러니 레시피 대로 하시면 맛있는 소고기 장조림을 맛보실수 있습니다.

소고기 육수를 넣지 않고 하게되면 감칠맛이 떨어지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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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떡볶이

2017.2.23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

그중에서도 저는 국물떡볶이를 좋아하는데요. 

요새 입맛을 잃은지라 떡볶이로 간식을 만들어볼까 해요.


재료: 가래떡, 어묵, 양배추, 파, 양파,

물2컵, 고추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2큰술, 

설탕 혹은 올리고당 3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국물 떡볶이니까 추가로 다른재료 넣고싶으시면 그렇게 하셔도 되요.

웍에 물 2컵을 넣고 끓여주세요.

떡은 물에 담아주세고 

어묵, 양배추, 파, 양파 등등 재료들을 썰어 준비해 주세요.

 그릇에 알려드린 양념 계량하여 섞어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물이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어묵과 떡을 넣어주세요. 

(떡은 빨리 익을것 같으면 좀 나중에 넣어도 상관 없어요.)

갖가지 야채들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파와 깨를 넣고 마무리!!

완성된 국물 떡볶이 인데요.

국물 많은게 싫다면 물을 조금 적게 넣으시면 됩니다.

혹은 계량은 같게 하되 당면이나 라면을 넣어주셔도 좋구요.

오늘같은 날 아이들과 함께 국물떡볶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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