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파인애플 식초

2017.11.27

오늘은 수제 파인애플 식초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ㅎㅎ

파인애플 식초가 한창 유행할 2016년도 무렵에 저도 만들었는데요.

1L를 만들어 놓고 홍초처럼 마셔오다가 얼마전에 다 먹었어요.

만들어 먹어보고 만족해서 또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재료: 파인애플 1kg, 설탕 1kg, 발효식초 1L

(비율이 1:1:1 이므로 원하시는대로 양 조절하시면 됩니다.)


몇번 해서 먹어보니까 파인애플은 좀 익은것으로 하면 향이 진하게 나와요.

이마트나 홈플러스 가면 조각으로 파인애플 파는데 무게가 적혀있어요.

그걸 보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과육 무게로 비율을 정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조각으로 구매하시는게 편할거예요.)

일반 설탕을 쓰셔도 되지만 저는 자일로스 설탕으로 선택했어요.

다음에 만들게 되면 유기농설탕으로 한번 해볼까 생각도 하고있어요.

(문제는 가격이죠 ㅠㅠ)

재료중에 또 중요한 부분은 바로 식초예요.

식초는 꼭!! 천연발효식초로 해야지 되요.

요즘 식초를 보시면 표기가 헷갈리게 되어 있는데요.

저는 현미식초로 선택했구요.

주정식초가 아닌 발효식초로 선택했어요. 

주정식초는 100% 주정으로 발효부분을 생략한 식초에요.

주정식초로 수제 파인애플 식초를 담으려고 하면 발효가 되지 않아서 

진정한 파인애플 식초라고 볼 수 없어요.


발효식초 중에서도 몇번 발효해서 식초를 만들었느냐에 따라서

기업들이 100% 정통이다 이렇게 선전하고 있는데요.

제품명과 총산 함량을 보시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엄청 좋은 발효식초들은 그만큼 가격이 비싸서 

저는 적당한 가격대의 발효식초를 선택했어요.

꼭! 기억해 주세요.

발효식초를 사용해야지만 파인애플과 함께 담았을때 발효과정을 거쳐 

수제 파인애플 식초가 된다는 사실을요.

이젠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려고 해요.

일단 볼에 설탕을 부어주세요.

저는 식초 1L를 만들 예정이기 때문에 설탕 1kg을 사용했구요.

그 설탕에 식초를 부어주세요.

역시 비율 동일하게 해주세요.

부어주면 서로 빠르게 녹을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다 녹을때까지 잘 저어 주세요.

저는 식초가 900ml짜리 여서 100ml는 집에 있는 다른 발효식초를 추가로 넣어 비율을 맞췄어요.

파인애플 식초를 담을 통을 세척, 소독해 주세요.

소독과정은 끓는물에 담가 소독해주시면 됩니다.

소독한 통은 열을 식힌 후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파인애플을 썰어 담습니다.

역시 비율이 맞아야 되기에 파인애플 1kg을 사용했습니다.

파인애플이 담긴 통에 설탕녹인 식초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고 난 다음 발효과정을 거쳐야 되는데요.

뚜껑을 닫아 밀폐한 후 서늘한 곳에서 2주동안 발효과정을 거치면 됩니다.

발효를 거치고 나면 파인애플 향과 함께 

이쁜색의 식초가 만들어져요.


과육은 먼저 따로 꺼내서 플레인 요거트에 하나씩 넣어 섞어 드시면 되구요.

식초는 병에 따로 모아서 홍초처럼 물에 타서 드시면 됩니다.

하루에 한잔 매일 마시면서 운동하면 다이어트 효과 좋다고 하니까

모두 건강한 음료 드시고 운동해요!!!


저는 올해 만들어서 지인분들 선물했는데요.

역시나 반응이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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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

2017.3.1

반찬으로 소고기 장조림을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적이 있는데요.

정말 맛있게 먹어서 한번더 하는김에 레시피를 공개해요.

장조림 어려울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약간의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면 되요.

주말 오전에 시간 되신다면 한번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재료: 소고기(사태 또는 홍두깨) 300g정도, 양파 반개, 대파 1대, 마늘 5톨, 통후추 1작은술

메추리알 1판, 꽈리고추 혹은 청양고추 3개

소고기 육수 1컵, 진간장 1/2컵, 설탕 1큰술, 청주 1/2큰술, 올리고당 1.5큰술, 소금

제일먼저 할건 작은 냄비에 메추리알 1판 다 넣고 잠길정도로 물을 부어요.

거기에 소금 소량 넣고 끓여 삶아주시면 되요.

팔팔 끓어 익으면 꺼내서 찬물에 담가주세요.

껍질은 깐 후에 메추리알만 깨끗이 보관해 주세요.

소고기는 핏물제거 위해 찬물에 담가주세요.

대략 30분에서 1시간정도 담가 주세요.

핏물은 충분히 빼지 않으면 고기에서 누린내가 나요. 참고해주세요.

혹시모를 불순물로 인해 맛이 안좋아지면 안되니까

냄비에 물을 넣고 핏물뺀 고기를 넣어 살짝 익혀주세요.

고기가 조금 익었으면 고기를 꺼내고 냄비의 물은 전부 버려주세요.

거품이 많을수록 불순물이 많은거에요.

새로운 냄비에 살짝 익힌 고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고

양파 반개, 대파 1대, 마늘 5톨, 통후추 1작은술 넣어고 끓여주세요.

팔팔 끓이면서 추가적으로 올라오는 거품은 걷어내주세요.

다 끓어 오르면 고기를 건져내 주세요.

대파와 마늘, 통후추를 건져내고 국물만 남겨주세요.

이렇게 만들어진 소고기 육수는 버리지 말고 따로 컵에 보관해 주세요.

(양이 많다면 용기에 보관해 나중에 다른 음식 할때 사용해도 좋아요.)

건져올린 소고기는 먹기 좋게 찢어주세요.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잘게 찢어주세요.

새로운 냄비에 아까 만들어둔 소고기 육수 1컵과 진간장 반컵을 붓고

설탕 1큰술, 청주 1/2큰술, 올리고당 1.5큰술 넣고 섞어주세요.

섞어진 간장에 삶아두었던 메추리알과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주세요.

메추리알 색이 갈색으로 변하면 찢어두었던 소고기를 넣고 국물이 자작하게 될때까지 끓여주세요.

(국물이 많이 있는게 좋으신 분들은 국물양 원하는데로 끓여주시면 되요.)

이렇게 하면 완성!!

설탕이나 올리고당이 들어가지 않으면 짜기만 하고 맛이 없어져요.

그러니 레시피 대로 하시면 맛있는 소고기 장조림을 맛보실수 있습니다.

소고기 육수를 넣지 않고 하게되면 감칠맛이 떨어지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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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떡볶이

2017.2.23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

그중에서도 저는 국물떡볶이를 좋아하는데요. 

요새 입맛을 잃은지라 떡볶이로 간식을 만들어볼까 해요.


재료: 가래떡, 어묵, 양배추, 파, 양파,

물2컵, 고추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2큰술, 

설탕 혹은 올리고당 3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국물 떡볶이니까 추가로 다른재료 넣고싶으시면 그렇게 하셔도 되요.

웍에 물 2컵을 넣고 끓여주세요.

떡은 물에 담아주세고 

어묵, 양배추, 파, 양파 등등 재료들을 썰어 준비해 주세요.

 그릇에 알려드린 양념 계량하여 섞어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물이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어묵과 떡을 넣어주세요. 

(떡은 빨리 익을것 같으면 좀 나중에 넣어도 상관 없어요.)

갖가지 야채들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파와 깨를 넣고 마무리!!

완성된 국물 떡볶이 인데요.

국물 많은게 싫다면 물을 조금 적게 넣으시면 됩니다.

혹은 계량은 같게 하되 당면이나 라면을 넣어주셔도 좋구요.

오늘같은 날 아이들과 함께 국물떡볶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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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미역국

2017.1.3

2017년 정유년 새해가 왔어요.

새해로 떡국먹고 남은 소고기로 오늘은 미역국을 끓여보려 해요.


재료: 소고기 200g, 미역 20g, 참기름 1/2큰술, 물 4컵, 다진마늘 1/2작은술

국간장 1/2작은술, 소금 약간

소고기는 국거리용으로 듬성듬성 작게썰어 준비해주세요.

마트에서 소고기 국거리용으로 사시면 적당히 썰어져 나오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드실거라면 더 잘게 적당히 썰어주세요.

소고기를 키친타월로 핏물을 닦아내 주세요.

핏물이 있는채로 그대로 요리하게 되면 나쁜맛과 누린내가 섞여나와요.

미역은 찬물에 20분 정도 불린 뒤 주물러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전 잘라진 미역을 이용했구요.

자른미역이 아니라면 씻은뒤 썰어서 준비해주시면 되요.

달구어진 냄비에 참기름 1/2큰술을 두르고 

핏물 뺀 소고기와 다진마늘 1/2작은술을 넣고 볶아주세요.

소고기의 겉이 하얗게 익으면 물4컵을 붓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끓이다 보면 거품이 하얗게 떠오르는데, 거품은 그때그때 걷어내주세요.

소고기에서 미처 빠지지 않은 핏물과 불순물들이 모여 나오는거고

나쁜맛과 누린내등이 섞여 있어서 깔끔한 맛이 안나게되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이고 준비된 미역을 넣어주세요.

팔팔 끓어지면 국간장 1/2작은술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 주세요.

간단히 소고기 미역국 완성!

소고기가 비싸긴 하지만 가끔 끓여서 먹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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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수육


2016.11.23

'오늘은 뭘 먹을까?' 하는 고민은 매일 반복되는것 같아요.

오늘은 담백한 고기를 먹고 싶어서 수육을 만들어 볼까 해요.

재료: 수육용 돼지고기, 된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양파 반개, 청양고추 1개, 바질 가루, 로즈마리 가루, 후추, 월계수잎

재료중에 가장 중요한게 아무래도 돼지고기 겠죠?

수육용 돼지고기는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등이 있는데요.

취양껏 정육점 아저씨와 이야기 해서 준비하시면 되요.

정육점 아저씨한테 수육 한다고 하면 월계수잎도 넣어주시더라구요.

냄비에 고기가 잠길것 같은 정도의 물을 넣어주세요.

고기를 최소 30분간 끓여야 해서 물은 냄비 절반정도는 넣어 주셔야 되구요.

물이 많이 졸아들면 중간에 물추가 하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고 대충~ 넣어주세요.

된장을 2큰술을 넣어주세요.

저는 밥숟가락으로 아주 크게 떠서 넣었어요. 

저희는 조선된장이 없어서 일본된장 넣고 수육해본적도 있구요.

심지어 일본된장도 없어서 쌈장넣고 끓여본적도 있는데요.

맛은 조선된장이 좋긴 한데 크게 차이는 없어요.

된장 없다면 다른 방법을 써보셔도 될듯 합니다.

(맛있는 향은 쌈장이 대박이었던 기억이...쿨럭!) 

풀어놓은 된장에 청양고추 하나 추가요~

양파 반개도 추가~

다진 마늘도 추가요~

바질가루 추가해 주세요.

있으신 분들만 넣어주시구요. 없어도 상관은 없어요.

로즈마리 가루도 넣어주시구요.

없으면 생략!

통후추를 넣어주세요.

후추는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월계수 잎과 함께 고기를 넣어 주고 끓여주세요.

최소한 30~40분 끓여야 되구요. 

야채도 기호에 따라 파 등등 넣어서 끓이셔도 되요.

처음 끓었던 냄비장면 이구요. 

계속 끓여 물이 전보다 줄어든 냄비 모습이에요.

냄비가 끓어가는 동안 쌈야채등 준비하시면 되요.

요즘 김장철 인데요. 김장김치와 함께 담백한 수육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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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땐 밀푀유 나베


2016.11.16


집들이 요리에 밀푀유 나베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해보기로 했어요.

맛 장담을 할 수 없어서 미리 해서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추울땐 따끈한 나베가 진리인것 같아요.


재료: 불고기용 소고기 300g, 알배추, 깻잎, 버섯(새송이, 표고), 청양고추

국물내기용 멸치, 다시마

간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국간장 1큰술


채소에서 알배추, 깻잎은 있어야 되구요 버섯은 좋아하시는걸로 준비 해주시면 되요.

양파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로 넣어주셔도 됩니다.


불고기용 소고기 구매시에는 대부분 얼려져 있더라구요.

실온에서 살짝 녹여주시면 나베 만들때 편리해요.



야채들을 씻어서 준비해 주시구요. 

버섯은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밀푀유 처럼 층층이 재료들이 들어가야 하는데요.

배추, 깻잎, 고기 순서로 차곡차곡 펼쳐서 쌓아주세요.

위 순서로 4세트가 겹쳐지면 3등분으로 썰어서 냄비에 세워서 얹어주세요.


냄비안을 돌려가며 재료를 세워 얹은후 가운데는 버섯을 놓아주세요.



다른 냄비에는 육수를 낼건데요. 

저는 멸치, 다시마, 디포리, 새우머리를 넣어 육수를 내기로 했어요.

재료가 없다면 멸치, 다시마로 육수를 내어 주시면 되요.



저는 집들이 준비라 배추,깻잎,고기를 아랫층에 쌓아두고 가운데는 새송이 버섯을 두고

그 위에 새우를 얹고 표고버섯과 청양고추를 넣었어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재료가 셋팅된 냄비에 육수를 가득 넣어 끓여주시면 되요.

살짝 끓을때 간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간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국간장 1큰술 넣어주시구요.

간이 약하다 싶으시면 입맛에 맞게 더 추가해주시면 되요.



완성된 모습이에요.

건더기를 건져내어 나베 드시다가 

우동면을 넣어 끓여주시면 나베우동이 탄생해요.



추울때 따끈한 밀푀유 나베 

나베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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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 알 아히요


2016.11.16


오늘은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오는 날이에요.

그래서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려고 하는데요.

쉽고 맛있는 음식이 뭘까!? 하다가 생각해 낸 것이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선보였던 

스페인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를 해보기로 했어요.


재료: 새우500g, 편마늘, 소금, 후추, 올리브유, 페퍼론치노 혹은 청양고추


저는 이날 새우를 1kg 구매해서 몇마리는 밀푀유 나베에 넣고

나머지는 감바스로 해먹었거든요.

그래서 새우 손질법 먼저 알려드리고 나서 

요리 순서 알려드릴께요.


일단, 새우를 찬물에 헹구어 주시구요.



위 사진과 같이 새우 머리에 날카로운 뿔을 잘라주세요.

새우 머리를 먹다가 입안이 베일수 있거든요.



그리고 사진처럼 꼬리 제일 윗부분을 제거해 주세요.

새우의 물주머니 거든요. 

감바스 할때 이 물주머니로 인해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제거해주시는게 좋아요.



그다음 새우의 등을 칼집 내주시면 검은 실같은 내장이 있어요.

내장을 제거해주시면 되요.


그후 몸통의 껍질들을 벗겨 속살만 남겨주세요.



다 손질된 새우의 모습이에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안되니 접시에 키친타올을 깔아주고 새우 얹어 주시구요.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주시면 되요.

이렇게 30분에서 1시간 정도 두시면 되요.


새우가 간이 될 동안에 편마늘을 준비해 주세요.



너무 얇게 편을 썰어주시면 탈 수 있으니 적당히 두께감 있도록 썰어주세요.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둘러 주시구요.

썰어둔 편마늘과 페퍼론치니 넣어 마늘&페퍼론치니 기름을 만들어 주세요.

페퍼론치니가 없다면 청양고추 넣어주셔도 되요.


저는 페퍼론치니가 없어서 청양고추로 넣었어요.



마늘이 살짝 익을 정도가 됐을때 새우를 넣어주세요.

(마늘이 노릇하게 익고 난 후에 새우를 넣으면 새우가 익을떈 이미 마늘이 타요~)



새우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주시면 되요.



완성됐어요!!!


리뷰를 다시 해보자면 


1. 새우를 손질한다.

2. 손질한 새우를 키친타올 위에 올려주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한다.

3. 편마늘을 준비한다.

4. 팬에 넉넉하게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페퍼론치니를 넣는다

5. 마늘이 살짝 익었을때 밑간한 새우를 넣어 튀기듯 익혀준다.

완성!


생각보다 만들기 쉬웠어요.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았구요.

집들이 요리로 감바스 알 아히요 굳굳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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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리아 (Sangria)


2016.11.15


내일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파티할 예정인데요.

여성들이 쉽게 즐길수 있는 스페인 칵테일 샹그리아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샹그리아는 스페인어로 '피'를 일컫는 와인으로 만든 칵테일이구요.

스페인 여행하다보면 쉽게 샹그리아를 접할수 있어요.

스페인의 샴페인이라 불리는 '까바(cava)'로 만든 샹그리아도 있구요.

레드와인으로 만든 샹그리아등 여러종류가 있어요.


내일 친구들과 함께 마실 샹그리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와인 1병, 포도맛 탄산음료 500ml, 레몬1개, 갖가지 과일


와인은 싼 와인 아무거나 상관 없구요. 먹다 남은것도 괜찮아요.

와인이 스윗한 거라면 포도맛 탄산음료 대신해서 탄산수로 넣어주셔도 좋아요.

레몬은 꼭 들어가는게 좋구요. 

집에 있는 제철에 맞는 갖가지 과일을 넣어주시면 되요.


오늘 저는 레몬, 자몽, 골드키위, 산딸기, 블랙커런트 과일을 넣어주기로 했어요.

레몬 한개가 오랫동안 냉장고에 자리하고 있었고

자몽이랑 키위는 사왔구요.

요거트에 섞어먹으려 냉동실에 있던 산딸기와 블랙커런트를 추가로 넣어주기로 했어요.



재료들은 깨끗이 씻어서 레몬과 자몽은 껍질채 슬라이스로 잘라 주시구요

키위는 껍질 벗겨내 속살만 슬라이스 해주세요.



2리터 짜리 병에 갖가지 과일을 넣어주시구요. 

저는 샹그리아 먹을때 자몽 속살도 먹고싶어서 

쉽게 먹기위해 껍질을 벗겨 냈어요.



병에 와인을 부어주시구요.



포도맛 탄산음료를 500ml 넣어주세요.

캔으로 사셨다면 1캔 다 넣어주시면 되요.

그다음 쉐킷쉐킷!

이렇게 하면 완성!!!


그러나... 샹그리아도 숙성이 필요해요.

하루정도 지나면 맛이 완벽해져요.

담근지 몇시간 뒤에 마시게 된다면 탄산음료 맛도 많이 느껴지거든요.


그러나 샹그리아 담은지 2일 이내로는 드셔야 되요.

과일이나 음료에서 나오는 당분이 와인을 걸쭉하게 만들수 있거든요.


파티를 위한 샹그리아 한번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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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모를 이용한 볶음 요리


2016.10.19


오늘은 뭐먹을까? 하면서 마트에서 장을 봤어요.

떡볶이 재료를 사려고 어묵코너에 서서 이것저것 비교해 보는데

제 눈에 들어오는게 하나 있었어요

그건 바로 '도토모'



동원에서 나온 어묵이더라구요.

어묵이 약간 두부 튀겨놓은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설명을 보아하니 일본 돗토리현의 특산물의 제조 원리를 이용해서 동원에서 만든거래요.

쉽게 말하자면 두부와 어묵을 섞은 신개념 어묵이랄까?

동원에서 나온 도토모는 두가지예요.

튀김형이랑 야채찜형


남편이 제발 싸구려 어묵 사지 말아달라고 해서

어쩌다가 눈에 들어 왔는데 볶아서 반찬으로 해먹으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저는 볶을거니까 튀김형으로 골랐어요.


도토모 보는 순간 스위트칠리소스로 볶으면 괜찮겠다 싶어서 

오늘 그렇게 요리 해볼거예요.


준비물: 도토모 한봉지, 집에 있는 갖가지 야채 (전 양파, 양배추, 당근, 고추)

스위트 칠리소스 3큰술



요리 하기에 앞서 냉장고에 있는 갖가지 야채들을 썰어 다듬어요.



저는 양배추, 양파, 당근만 넣기 그래서 일반 청고추도 썰어봤어요.



일단 기름없는 팬에 도토모 한봉지를 구워주세요.

단면마다 노릇하게 구워지게 뒤집어 주세요.


구워진 도토모는 잠시 그릇에 쉬도록 놔주세요.



다음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야채를 볶아주세요.



야채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구웠던 도토모를 넣어주세요.



같이 조금 볶다가 스위트 칠리소스 3큰술 넣고 잘 볶아주세요.



요리 끝났어요~ 쉽죠?

이렇게 스위트 칠리소스만 넣으면 맛이 있겠냐 할수도 있는데요.

스위트 칠리소스 이것만 넣어도 충분해요.

조금 간이 심심하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굴소스 1작은술 추가로 넣어주시면 되요.



오늘 저녁반찬 완료!!

남편과 함께 먹어보니 식감이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어묵 모양도 다른 어묵들과는 달라서 한입에 먹기 좋은것 같아요.


#제품 평가는 회사와 상관없는 개인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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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된장국


2016.10.17


오늘은 뭐 먹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미소 된장국 끓여 보기로 했어요.

쉬우면서도 빠르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재료는 물 4컵, 미소된장 2큰술, 쯔유 2큰술, 자른미역, 두부, 버섯, 파


일단 미소된장 선택이 중요해요

일본된장이 미소라고 칭하는데요.

두종류가 있어요 흰미소 일명 백된장

빨간미소 이렇게 두가지예요.


근데 두가지 전부 한국인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혼합된 된장, 일명 아와세 미소 라고 해요.


요즘 마트에서 파는 미소된장 구분해서 구매하시면 되요.

저희는 마루코메 회사의 제품을 구매했어요.



이름하여 마루코메 쿤코시 미소된장이에요.


그리고 쯔유!

쯔유는 다시마, 가다랑어포, 멸치등 삶아서 우려낸 국물에 간장쳐서 만든거예요.

쯔유는 한번 사면 여러가지 이용할수 있는데요.

모밀등 만들어서 먹을수 있어요


저는 기꼬만 혼쯔유를 구매해서 계속 사용하고 있었어요.



이제는 만들어 볼꺼예요.


자른미역은 소량 물이 불려서 살짝 씻어주시구요.

두부는 정사각으로 작게 썰어두세요.

저는 팽이버섯도 준비했는데요. 있으신 분들은 넣어주셔도 되요.


비율은 물 4컵에 미소된장 2큰술, 쯔유 2큰술 이렇게 넣어주시면 되는데

저는 그냥 물 말고 다시마에 디포리 넣어 우린 육수로 만들었어요.


일단 물에 미소된장 2큰술과 쯔유 2큰술 넣고 끓여주세요.

 

끓으면 준비된 미역, 두부, 버섯, 파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끝!


간단하게 오늘 된장국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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