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렌트카 마쯔다3

2017.7.3

사이판은 택시나 버스의 대중교통이 따로 없어서 렌트카 업체가 많이 있다.

가족단위로 여행왔거나 아니면 숙소가 주요 시내에 없다면 렌트카 빌리는것이 필수다.

우리는 스쿠버다이빙 하는 기간에는 호텔도 시내에 있었으며 다이빙 할때 강사가 픽업 및 호텔에 데려다 주기 때문에 따로 렌트카를 미리 빌릴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자유여행 기간에는 저렴이 숙소에서 리조트로 옮겨야 했기에 겸사겸사 하루 렌트카를 빌리기로 했다.

사이판여행 전 렌트카는 알라모에서 빌리는게 좋다고들 해서 가라판 시내에 있는 알라모를 찾아 갔으나 모든 차가 렌트해갔다고 남은 차량이 없다고 해서 피에스타 리조트 호텔 내에 있는 알라모로 가보기로 했다.

피에스타 리조트 1층에 알라모 데스크가 있었고 직원이 자리를 비워서 올때까지 기다렸다.

30분정도 한참을 기다리니 그제서야 느긋하게 직원이 온다. 

우리는 컴팩트 세단이나 일반 세단을 빌리려고 했는데 마찬가지로 여기 알라모도 모든 차종이 다 나간상태라 한국인이냐고 묻더니 한국인이 운영하는 렌터카로 연결해준다.

차를태워 한국인이 운영하는 상지렌터카 매장으로 데려다 줬는데 왠걸 히마와리 호텔 우리 숙소와 비교적 가까운데 있었다.

가보니 다른 한국인이 차를 빌리려고 기다리는 상항이었고 우리도 기다리다가 빌리게 되었다.

거기 렌터카도 많은 차량이 이미 나간 상태고 마쯔다3가 있으니 빌릴거냐고 물어봐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사이판은 한국인들이 차량을 많이 빌려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국제면허증 없이 국내 면허증 들고가도 렌트해준다.

하루 빌리는데 77달러였고 알라모에 미리 예약해서 빌렸으면 조금 더 저렴했을수도 있었겠지만, 예약도 안했고 차도 없다고 하니 다른 선택권이 없었다.

렌트카 이용시 주의사항을 알려줬고 우리는 빌린 차량을 다음날 매장으로 가져다 주기로 했다.

그리하여 빌리게된 마쯔다3 운전해보니 차가 너무 좋다. 사실 나는 도요타 프리우스 빌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쯔다도 너무 좋았다.

차량 적응하기에 어렵지 않았고 하루종일 운전하고 반납하기 전에 한번 기름 넣었는데 예상범위 안에 있어서 차량 효율성도 좋았다.

해외에서 운전해보는게 처음이라서 걱정 엄청 많이 했는데, 도로도 4차선 이상인 도로를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이고 과속을 심하게 하는 차량도 없어서 오히려 운전하기 편했다.

총평 사이판에서 버드 아일랜드나 만세절벽은 봐야할 관광지로 이러한 유명관광지들을 보려면 렌트카는 아마 필수일거다. 도로사정도 운전하기 괜찮으니 걱정말고 렌트카 빌리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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