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Photo spot 'Monteliusvagen'

2016.12.4

우리가 쇠데르말름으로 숙소를 정한 이유중 하나는 촬영하기 좋은 장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쇠데르말름은 시청사와 감라스탄 아래쪽에 위치한 섬으로 주요기관을 사진촬영하기 좋기 때문이다.

우리는 Meatball for the people에서 식사후 숙소까지 걸어간 이후에 카메라를 정비하고 야간촬영 위해 나왔다.

촬영장소는 지도에 표시된 곳이다. 

숙소에서는 걸어서 30분정도 소요됐다.

점선으로 된 길이 전부 Monteliusvagen으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주택들이 즐비해 있어서 어느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지 몰라 조금 헤맸다. (구글지도 보며 찾아가길 추천!)

주택골목 사이로 트리가 보였고 그 너머로 시내가 보였다.

트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보면 산책길 같은게 있는데 그길 따라서 가다가 사진찍기 좋은 장소에 서서 촬영하면 된다. 

언덕에 위치해 있고 밤에는 으슥하니 여성 혼자서 가는건 비추고 밤에는 최소 둘이서 같이 가거나 낮에 가길 추천한다.

모든일정을 대부분 내가 구성했는데 야간촬영은 사진촬영을 취미로 하는 남편을 위한 것이었다.

촬영하기에 이쁜 장소가 몇몇 있었는데, 그중에 고려했던곳이 쇠데르말름 사진 미술관이다. 사진미술관 카페테리아에서 촬영하면 이쁘다고 블로그에 많은 글들이 올라왔었는데 우리는 야외를 선택했다.

겨울인데다가 해가진 밤이었고 바람까지 불어서 추웠지만, 탁 트인 시야에 스톡홀름 상징 기관들이 강(?)바다(?) 건너에 있어서 카메라로 촬영해도 좋고 눈으로 담아와도 좋을 경치였다. 

Monteliusvagen은 산책로처럼 구성되어 있다. 돈을 지불하지 않고 사진촬영하기에 괜찮은 장소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일정여유가 있고 사진에 관심많은 분이라면 사진 미술관에도 가보길 추천한다.  

유명 포토그래퍼 개인전을 비롯해서 북유럽 신인 작가들의 작품, 기획전등등 전시되어 있고 더불어 멋진 사진까지 찍을수 있는 장소라 사진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추천한다. 사진미술관 입장료는 120S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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